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접수 첫 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회는 작년까지 누적 약 6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000명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했던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이달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를 사전에 제공한다.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가 담긴 완주 키트와 완주 인증서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 시상품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참가자 개인 명의로 전액 기부된다. 롯데물산은 지난 21년부터 보행치료사업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재활치료용 보행로봇을 전달하는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치료비 지원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노마스크 시대가 성큼 다가오며 이번 행사는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모두 다 함께 홀가분하게 뛰어보자는 뜻을 담아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힘차게 도전하는 이번 대회가 모든 참가자와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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