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어르신들<사진=평택소방서> |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게 되면 노약자의 경우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인한 부정맥이 유발돼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지역 내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교육은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확인 ▶주변 사람을 지목해 119신고 및 자동제세동기(AED) 요청 ▶호흡확인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 가슴압박(30회/분당 100~120회 속도) ▶인공호흡 2회 ▶AED 사용(有) ▶구급대원 도착 시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순으로 진행된다.
김승남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내가 아닌 누군가가 대신해 줄 거라는 생각은 버려달라”며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방법을 습득하고 실천할 용기만 있다면 당신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은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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