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는 14일 열린 제238회 임시회에서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에너지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어 오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혜정 의원의 '파주시 데이터 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목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에너지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파주시의 에너지 계획 수립 △각 에너지 부문별 시책 △에너지위원회와 에너지센터의 설치 및 운영 △시민의 참여와 소통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이다.
목 의원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뿐 아니라 민간과 지방자체단체가 함께 소통하며, 균형 잡힌 에너지 체계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생활을 구현하고, 시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 스포츠클럽 진흥 시책 수립과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생활 체육 육성과 스포츠 복지 향상 및 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시행 △사용료의 감면, 보고 및 검사, 감면 및 지원 대상 제외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데이터 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시행계획 수립 △데이터 기반행정 실무협의회 △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행정의 활성화 및 혁신 △책임관의 지정 △데이터의 수집·관리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의원은"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공공 데이터에 대한 이용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으로 파주시의 책임성, 대응성 및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본 조례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적용하는 방향으로 행정업무방식에 변화를 모색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시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을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조례안들은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21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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