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JM'S 민주당 표현이 비열?…'尹=깡패' 비유부터 답하라"

태영호 "JM'S 민주당 표현이 비열?…'尹=깡패' 비유부터 답하라"

데일리안 2023-03-15 00:30:00 신고

3줄요약

野 "JM'S 민주당, 금도 벗어난 말장난"

"민주당과 李의 명예훼손" 사과 촉구

태영호 "대통령을 깡패에 비유한 건 李"

"대통령 향한 모욕부터 답하라" 반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요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깡패로 보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무엇인지 답하라"고 받아쳤다.

태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줄곧 '깡패'에 비유하며 대통령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태 의원은 "JM'S 민주당"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 이 대표를 최근 논란이 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에 빗대 현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JMS를 JM'S로 적어 '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자 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착취 논란 등 최악의 사이비종교단체와 엮어 민주당과 당 대표를 욕보이려는 비열한 정치에 분노한다"며 "금도를 벗어난 말장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태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이 대표의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여태까지 민주당의 대통령을 향해 행한 모욕적 발언이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는 발언들"이라며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가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라고 폭언을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칼럼을 통해 '윤 대통령은 수사권으로 대선 경쟁자를 욕 보이는 정치 깡패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정녕 이 대표와 민주당은 대통령이 깡패로 보이는 것인지, 검찰의 적법한 수사가 오랑캐 침략과 조리돌림으로 보이는 것인지 답하라"고 반문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 것도, 검찰의 수사를 불복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다. 다만 몹시 저급한 표현으로 대통령과 검찰을 모욕하는 것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며 "수사가 죄어오니 이를 깡패로 폄훼하는 제1야당의 졸렬한 태도를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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