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홀란 5골 폭발’ 맨시티, 라이프치히 7-0 대파하고 UCL 8강으로

[리뷰] ‘홀란 5골 폭발’ 맨시티, 라이프치히 7-0 대파하고 UCL 8강으로

풋볼리스트 2023-03-15 06:5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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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엘링 홀란의 엄청난 득점력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UCL 16강 2차전을 치른 맨시티가 RB라이프치히를 7-0으로 대파했다. 홀란이 5골,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브라위너가 1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합산 점수 8-1로 앞서 8강에 올랐다.

홈팀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잭 그릴리시, 홀란, 베르나르두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고, 귄도안, 로드리, 더브라위너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네이선 아케, 후벤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원정팀 라이프치히는 4-2-3-1 전형이었다. 티모 베르너가 최전방에, 소보슬러이 도미니크, 에밀 포르스베리, 콘라드 라이머가 2선에 섰다. 케빈 캄플과 아마두 아이다라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다비드 라움, 요슈코 그바르디올, 오르반 빌리, 베냐민 헨릭스였다. 야니스 블라스비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3분 경기장 오른쪽에서 실바의 저진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가 페널티박스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한 귄도안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높이 떴다.

전반 11분 아케가 전방으로 달려가는 홀란을 발견하고 단번에 긴 패스를 보냈다. 빠르게 수비 사이를 통과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홀란이 슈팅을 때렸으나 블라스비히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 그릴리시의 코너킥이 로드리의 머리를 거쳐 아칸지의 슈팅으로 연결됐으나 라이프치히 수비에 막혔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다. 로드리의 헤딩이 헨릭스 팔에 맞고 아칸지에게 향한 것이 확인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22분 키커로 나선 홀란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 맨시티가 곧바로 한 골을 추가했다. 블라스비히가 홀란의 압박을 피해 찬 공이 아칸지에게 끊겼다. 아칸지의 패스가 홀란을 거쳐 더브라위너에게 전달됐다. 더브라위너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 상단 맞고 나왔으나 홀란이 재빨리 달려들어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1분 그릴리시의 스루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홀란에게 닿았다. 홀란의 슈팅을 블라스비히가 쳐냈다.

전반 35분 라이프치히 공격진이 전방 압박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라이머가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가로채 베르너에게 내줬는데 베르너가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맨시티가 득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그릴리시가 띄워 보낸 코너킥을 디아스가 머리에 맞춰 방향을 바꿨다. 공이 골대 맞고 골라인을 따라 흘렀다. 아이다라가 걷어내려 했으나 홀란이 그대로 밀어 넣었다. 홀란의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홀란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4분 맨시티가 또 득점했다. 그릴리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기회를 엿보다 귄도안에게 패스했다. 귄도안이 상대 선수를 제치고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후반 8분 홀란이 또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홀란과 아칸지의 슈팅이 연달아 블라스비히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홀란이 재차 슈팅을 때려 결국 득점했다. 득점 이후 맨시티는 그릴리시와 귄도안을 불러들이고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를 투입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12분 홀란이 팀의 여섯 번째, 자신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다시 한번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 아칸지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뒤 홀란에게 흘렀다. 홀란이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양 팀이 교체 카드 여러 장을 한 번에 사용했다. 후반 18분 라이프치히가 베르너, 포르스베리, 아이다라를 빼고 안드레 실바, 유수프 포울센, 모하메드 시마칸을 투입했다. 6골 앞선 맨시티는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꺼내들었다. 홀란, 로드리, 스톤스를 불러들였다. 훌리안 알바레스, 캘빈 필립스, 세르히오 고메스를 넣었다.

후반 27분 소보슬러이가 경기를 마쳤다. 다니 올모가 투입됐다.

후반 34분 실바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슈팅 이후 라이프치히가 헨릭스 대신 루카스 클로스터만을 들여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맨시티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더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구석에 꽂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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