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해하기?…맨시티, 막강 공격진에 오시멘 추가 고려

맨유 방해하기?…맨시티, 막강 공격진에 오시멘 추가 고려

엑스포츠뉴스 2023-03-15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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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 훌리안 알바레스에 이어 빅터 오시멘까지 영입하여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목표인 오시멘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은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0/21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한 오시멘은 이적 후 초반 두 시즌은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기량을 폭발시키며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오시멘은 현재 리그 19골로 세리에A 득점왕도 유력하며, 소속팀 나폴리도 리그 우승을 거의 확정 지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시멘 영입을 통해 공격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관심은 더욱 커가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시티는 빅터 오시멘 영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나폴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턴 하흐 맨유 감독도 오시멘의 팬으로 알려졌지만, 맨유는 해리 케인을 더욱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다른 옵션을 고려 중인 사이에 맨시티는 그들의 영입 목표였던 오시멘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엘링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스를 보유한 맨시티지만, 올 시즌 공식전 27경기에서 21골을 넣은 오시멘에 대한 관심도 확실하다"라며 세리에A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오시멘에게 맨시티가 관심을 보일 이유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맨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오시멘 영입은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맨유, 첼시, 아스널 등이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 의지를 내비쳤고, 파리 생제르맹도 팀 공격진 개편을 위해 오시멘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오시멘이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점은 호재지만, 이는 경쟁 팀인 맨유, 첼시, 아스널 등에도 마찬가지다. 

확고한 주전 자원이 있는 점도 문제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홀란이 주전 스트라이커로 이미 자리 잡고 있다. 

홀란은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은 맨시티 최고의 득점원이다. 홀란을 제치고 오시멘이 주전으로 기용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며, 오시멘이 벤치 자원에서 만족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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