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에너지 절감 돕는다… 서울시·한전과 맞손

삼성·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에너지 절감 돕는다… 서울시·한전과 맞손

머니S 2023-03-15 13:54:14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울시,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보급하는 '주민 수요반응(DR) 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DR 사업은 전력거래소 혹은 서울시에서 요청 시(DR 발령) 개별 세대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각 세대는 에너지 사용 절감 시간에 평균사용량의 10% 이상을 줄였을 경우 참여 횟수 당 1000원, 연간 최대 6만원 상당을 포인트로 받게 된다. 포인트는 카페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지역화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민 DR 서비스에 참여할 아파트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한국전력은 선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수집 기반 조성,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전력에서 제공하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세대가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에너지 소비량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삼성전자의 가전 통합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관련 서비스로 사용자가 일일이 기기를 제어하지 않아도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전력 사용량을 알아서 줄여주는 'AI 절약모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에서 지역DR 정보와 연동한 가전제품 자동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력사용량 절감 권고 시간이 되면 LG 씽큐 서버에서 자동으로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정하는 등 운전 상태를 바꿔 에너지 소비를 줄이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시 소재 아파트의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개 단지, 약 1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5월 중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시범사업 가입 세대 중 50%가 이 서비스에 참여하면 연간 9만kWh의 전력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8만kg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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