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은 망국적 선언”

與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은 망국적 선언”

데일리안 2023-03-15 16:34:00 신고

3줄요약

野,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반일 집회

"제3자 배상 철회하고 사과 받아내야"

與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그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 일본 굴욕외교 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앞에서 강제징용 해법 철회 시위를 강행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한일 관계 정상화와 강제징용 해법은 미래를 향한 대승적 결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한일 관계는 과거를 직시하되 현재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내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12년 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의 재개이자 한일 관계의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특히 '일본의 만행을 용서하기 힘들지만 우리 세대에서 매듭을 짓고 다음 장으로 넘어갈 때라고 생각한다'는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한일 양국은 글로벌 정세와 동북아 경제와 안보 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계 개선을 이뤄내야 하는 역사적 분기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에 민주당의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은 '과거의 늪'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망국적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에 우리가 먼저 물잔의 반을 채웠다. 이제는 일본이 나머지 반을 채워 화답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자 변제 방식 배상안을 철회하고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토대로 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일 외교를 '굴욕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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