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차 만찬은 (일본 수도 도쿄) 긴자 주변의 식당에서, 2차 만찬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희망에 따라 긴자에 있는 128년 전통의 경양식집 렌가테이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도쿄 방문 당시 "렌가테이에서 먹은 오므라이스 맛을 잊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렌가테이를 소개한 회차가 재조명되고 있다.
돈가스를 맛본 백종원은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짭짤하게 밑간이 배있다"며 "돈가스 육즙도 풍부하고 튀겼는데도 담백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냥 우리나라 돈가스 맛이랑 비슷하다"며 "원조라는 기대감을 크게 가지면 처음 맛보는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은 오므라이스, 백종원은 돈가스를 언급했지만 유명한 사람들이 언급한 식당이라 호기심이 간다" "일본 경양식 식당들이 맛있긴 하다" "7년 전 영상을 어떻게 찾아낸 것이냐" "일본으로 여행 가면 방문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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