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규정 제·개정과 예산·인사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임 위원으로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이 새롭게 위촉됐다.
대법원은 15일 사법행정자문회의 26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사법행정자문회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의장, 법조계 인사 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서경환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최성배 서울서부지법원장, 이상균 대구지법 부장판사, 권성수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정서현 의정부지법 판사가 법관 위원을 맡았다. 김영훈 협회장, 박선영 한국젠더법학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조홍식 회장이 비법관 위원으로 참여한다.
사법행정자문회의는 이날 대법원의 내년도 공용재산 취득사업 계획안을 검토한 뒤 신축 사업 우선순위를 춘천지법·마산지원·의성지원 순으로 정했다.
다음 회의는 5월3일 열린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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