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열하다"...친형이 재판에서 '다른 여자' 언급하자 박수홍이 분노한 진짜 이유

"정말 비열하다"...친형이 재판에서 '다른 여자' 언급하자 박수홍이 분노한 진짜 이유

살구뉴스 2023-03-15 20:3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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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부부와의 법정 공방중인 박수홍 측 법무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4차 공판에서 박수홍이 증인으로 출석해 흥분하게 된 이유를 밝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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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에서는 특정경제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재판에서는 박수홍이 증인으로 참석해 피고인 친형 부부와 마주쳤고, 검사와 피고 측 변호인에게 증인 심문을 받았습니다.

재판에서 피고 측 변호인은 "고소장에는 2020년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형의 횡령 사실을 알았다고 했는데, 3월에 이미 주주 명부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며 카톡 메시지를 증거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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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수홍은 "3월까지는 형의 횡령을 의심했었고,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확신했다"면서 카카오톡 메시지에 이전에 교제한 연인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자신이 헤어지라고 반대해서 헤어진 사람인데, 그 이름이 나와있는 카카오톡을 증거자료로 공개한 이유는 뭐냐. 블러 처리를 해도 되지 않냐. 정말 비열하다"며 흥분했습니다.

이날 노종언 변호사는 "공판은 언제 범죄사실을 알았냐가 첫번째 쟁점이었다. 피고 측 변호인이 3월에 안 거 아니냐고 하는데, 박수홍 씨는 옛날에 현금인출기, OTP 등 사용하는 방법을 하나도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명부에 의미를 몰라서 그 얘기를 듣고, 녹취록 이야기가 계속 나오지 않냐"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수홍 변호인은 "그 녹취록이 3월에 의심하기 시작하고 피고 박 씨랑 계속 대화하는 내용이다. 박수홍 씨가 ‘7대 3 지분이라고 형이 말했는데, 왜 주주명부에 5대 5라고 됐냐’고 물었고, 형은 ‘7대 3으로 잘 배분해주고 있고, 그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거다’라고 말한 대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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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수홍이 재판장에서 흥분한 이유에 대해서는 "증거 자료에서 나온 A씨가 과거 ‘미우새’에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해 상처가 크다고 말한 여자분이다. 재판 쟁점과 별로 관련 없는 내용이 나오니까 화가 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노 변호사는 "또 현재 재판 중인 유튜버 B씨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형수의 가장 친한 20년 지기 친구다. 이러면서 화가 나니깐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변호사 자금이 이체됐는데, 범죄 수익금으로 변호하고 계신 것이 아니냐며 언쟁이 오고 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4차 공판에서 친형 부부의 처벌을 요구했으며, 다음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람이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냐", "자기가 결혼 반대해놓고 소름이 돋는다", "내가 박수홍이였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도 안된다", "이 소식을 듣고 친형에게 절을 했습니다", "진짜 돈이면 동생도 버리는게 현실이구나"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진홍이 막았던 전여자친구와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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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이 박수홍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추정 61억 원 이상의 재산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수홍은 데뷔할 때부터 2021년까지 무려 30년에 달하는 긴 방송 생활 내내 박진홍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습니다.

박진홍은 겉으로는 박수홍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에게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안 쓰고 동생을 위해 모으는 척했으나 뒤에서는 그의 아내와 함께 그들 부부 명의의 재산과 부동산들을 따로 축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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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결과 주민등록증, 인감도장, 공인인증서를 비롯해 박수홍 명의 통장 4개를 건네받아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지어 박진홍과 가족은 박수홍이 결혼을 하면 그동안 벌어온 재산들과 이후로도 박수홍이 벌어올 모든 것들을 뺏길 일을 우려해 결혼도 반대했습니다. 박수홍은 친형이 새로 설립한 법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사태를 파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밝혔던 전여친과의 헤어짐

박수홍은 과거 집안의 반대로 전여자친구와 결별을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습니다.

KBS2 '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

2017년 2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토크 드림팀’ 두 번째 편이 방송됐는데 이날 손헌수는 "예전에 박수홍 선배님이 좋아한 분이 계셨다. 제가 봐도 좋은 분이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술을 먹다 선배님이 잠깐 나갔다 온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도 안 와서 제가 나갔다. 전 우는 걸 처음 봤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서글프게 울었다. 알고 보니 그분이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헤어지자고 한 거였다"라고 전했습니다.

KBS2 '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반대해서 헤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손헌수는 "사실 저한테 숨기려고 했는데 들어오다 걸렸다. ‘본의 아니게 보게 됐다’고 하니까 저를 껴안고 울었다. 저도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저는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고 이에 김용만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남은 거다"고 그를 위로했습니다. 지석진은 "이루어지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박수홍 전여친 누구길래?

지금은 결혼을 한 박수홍이지만 이렇게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네티즌들은 두 명중 한명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은 박수애로 박수애는 과거 2015년 '남남북녀' 프로그램에서 박수홍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었던 북한 여성입니다. 박수애는 박수홍과 과거 사주 궁합을 봤을 때 1991년생이라고 밝혀진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남남북녀 시즌1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부부같은 케미를 보여줘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실제로 박수홍과 박수애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SBS '스타 짝 애정촌' SBS '스타 짝 애정촌'

또 네티즌들의 의심을 하고 있는 다른 한명으로는 최지연인데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이며 1999년 압구정동 길거리에서 인터넷 영화 'I'm OK'에 캐스팅 되면서 데뷔한 교수이자 방송인입니다. 하지만 최지연씨는 현재 이미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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