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만에 골' 황희찬, 선발 복귀까지?..."감독이 좋아해"

'13개월 만에 골' 황희찬, 선발 복귀까지?..."감독이 좋아해"

인터풋볼 2023-03-15 2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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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복귀전에서 득점을 한 황희찬은 이젠 다음 경기에선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울버햄튼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13위, 리즈는 19위에 위치 중이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울버햄튼은 1-2로 패했다. 3경기 무승을 기록하다 토트넘 훗스퍼를 1-0으로 잡으며 반등의 발판을 다시 만드는 듯했으나 뉴캐슬에 패해 분위기가 꺾였다. 향후 2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같이 하위권에 있는 리즈, 노팅엄 포레스트와 만나는데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어야 강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리즈전에 선발 출전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감독이 있을 때는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후반기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오면서 아쉬움이 컸다. 이적설도 있었는데 라즈 감독이 경질되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오며 입지가 바뀌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기동력이 좋고 저돌적인 황희찬을 잘 활용했다.

황희찬도 경기력으로 응답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자신감까지 올랐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황희찬은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해 한동안 빠졌다. 국내로 와 치료를 받았고 다시 잉글랜드로 건너가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 뉴캐슬전에 복귀를 한 황희찬은 투입되자마자 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들어와 후반 25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1-2 패배로 끝이 났지만 황희찬에겐 고무적인 날이었다. 이날 골로 황희찬은 리그 1호 득점에 성공했고 EPL에선 무려 13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안타까운 부상을 당한 후 치른 복귀전에서 넣은 귀중한 득점이라 의미는 더했다. ‘몰리뉴 뉴스’는 “뉴캐슬전 긍정적인 부분은 황희찬의 복귀였다. 황희찬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자마자 바로 영향력을 행사한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이다. 득점은 많지 않아도 속도와 피지컬이 로페테기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 뉴캐슬전 골로 자신감이 다시 오른 황희찬을 선발 라인업에 넣을 수도 있다. 리즈전 선발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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