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5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차승원은 KBS2 '1박 2일 시즌4'의 연출을 맡았던 방글이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차승원, 3년 만에 예능 출격.. '방글이 PD 프로그램'
차승원의 예능 출연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 이후 3년 만으로, 벌써부터 많은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차승원은 주로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추며 '삼시세끼' 시리즈와 '스페인 하숙' 등애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배우 유해진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차승원과 방글이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은 로드 버라이어티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차승원은 고대 마야 문명을 소재로 원주민의 삶을 체험할 전망이라고 밝혀졌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기획 초기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제목과 편성 및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방글이 PD는 지난 2014년에 KBS에 입사한 뒤,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특히 그는 2019년 폐지의 기로에 섰던 '1박 2일'을 맡아 좋은 시청률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오 대박 차승원 배우님 예능 오랜만이네요", "방글이 PD와 차승원의 조합은 어떨지", "벌써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배우 차승원, 최근 근황은?
한편 차승원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다. 그는 80년대 말 패션모델로 데뷔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남자 모델계의 레전드'로 활약했다.
현재 그는 배우로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 진지하고 심각한 정극 연기부터 무서운 악역,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몇 안되는 톱스타 배우다.
차승원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 '귀신이 산다', '혈의 누', '포화 속으로', '독전', 드라마 '보디가드', '시티홀', '최고의 사랑',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있다.
현재 차승원은 영화 '폭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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