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인업] '김용학 선발-강성진 벤치'...김은중호, 4강 우즈벡전 명단 공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결승 진출을 노리는 김은중호가 승리를 노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 한국은 8강에서 중국을 연장전 끝에 격파하며 4강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는 U-20 월드컵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김준홍, 황인택, 최석현, 박현빈, 김용학, 이영준, 배준호, 조영광, 강상윤, 김희승, 김지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배서준, 이승원, 강성진, 이준재, 김경환, 이준상, 성진영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중국과 대결에서 한국은 힘을 많이 뺐다.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고생을 했고 일방적인 경기 운영에도 골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겪었다. 김용학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후반 성진영과 최석현 연속 득점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연장전 출혈이 있는 만큼 선발 라인업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강성진, 배서준, 성진영 등을 벤치로 내렸고 김지수, 김희승 등을 내보냈다. 김용학, 강상윤과 같은 8강에서 좋은 활약을 한 이들은 그대로 선발에 위치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