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이 된 지금도"...책임지겠다던 홍상수,♥김민희와 '불륜 첫 인정'으로 재조명된 외도스토리

"백발이 된 지금도"...책임지겠다던 홍상수,♥김민희와 '불륜 첫 인정'으로 재조명된 외도스토리

케이데일리 2023-03-15 21: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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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에 실패해 4년 연속 수상 기록이 깨진 가운데, 두 사람이 6년 전 대중들에게 첫 불륜 사실을 인정한 사실이 재조명됐습니다.

지난 2월 25일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인카운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물 안에서'가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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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실험작 '물 안에서'가 첫 상영회를 통해 공개됐는데, 상영회 당시 배우 김민희가 동행해 영화 제작 실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물 안에서'로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는데, 앞의 세 작품은 모두 상을 받았지만 이번에 불발되면서 연속된 수상 기록이 깨지면서 머쓱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은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의 수상 기록이 있습니다. 

 

공식석상에서 당당히 밝힌 '불륜 인정'

한편 8년째 불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2살이나 나이 차이로, 두 사람은 6년 전 2017년 3월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교제를 인정하며 불륜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서 인연을 맺었는데, 2016년 1월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기 시작했고, 그해 5월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처음 나왔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로 소개하며 불륜을 인정했는데, 홍상수 감독은 논란이 됐던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자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둘 다 모두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고, "그동안 언론 보도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덧붙여 "개인적인 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다.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김민희는 "우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내게 놓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민희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을 인정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비난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를 밝혔고, 이후 김민희는 현재까지도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는데, 당시 홍상수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 김민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여론은 이해하기는커녕 용서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귀를 의심 한 "남편 관리 잘했어야지"

이러한 논란의 상황에서 김민희 역시 당연히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오히려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홍상수의 아내가 배우 김민희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고, 김민희에게 차마 듣지 못할 말을 들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민희는 홍상수의 아내에게 "그러게 남편 관리를 잘하셨어야죠"라는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발언을 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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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의 어이없는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홍상수 감독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결혼은 안 하겠다. 아이만 갖게 해 달라"라고 전해져 대중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를 겪은 홍상수의 아내는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었다"며 돌아올 것이라고 했는데, 그는 "이혼은 절대 안 합니다.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홍상수는 딸에게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어. 그 여자가 내게 용기를 줬어. 이제 그 사람과 함께 할 거야."라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을 분노하게 했으며, 그렇게 모두가 잘못된 일이라고 말하며 말리는 관계를 유지해 오던 두 사람은 이혼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민희의 존재를 당당하게 밝힌 채 해외로 나가버리게 됐습니다.

 

불륜의 조짐이 보였던 과거

두 사람의 열애 인정은 당시 연예계에서도 큰 파장이 되자 두 사람의 불륜 인정 관련해 방송인 김태진은 IHQ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해 홍상수, 김민희와 인터뷰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진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열애를 인정하기 이전부터 이상 기류를 느꼈다고 언급했는데, 두 사람이 불륜 관계임을 인정하기 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제작발표회를 떠올렸습니다.

IHQ '은밀한 뉴스룸' IHQ '은밀한 뉴스룸'

김태진은 "보통 주연 배우들 인터뷰 때 감독님들은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당시 홍상수 감독은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리액션해 주더라"며 "그때 당시 그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김태진은 "이 영화가 홍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던데 맞느냐"라는 질문에 김민희가 유독 당황해하는 모습이 기억난다고 했으며, "아무 의도 없이 드린 질문이라 김민희 씨의 반응이 이해가 안 됐는데 나중에 모든 상황에 퍼즐처럼 맞춰지더라"며 놀라운 기색을 보였습니다.

IHQ '은밀한 뉴스룸' IHQ '은밀한 뉴스룸'

당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배우 정재영 역시 영화가 개봉한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 그는 "홍상수 감독님과 민희가 코드가 참 잘 맞는다"며 "촬영 중에 시간이 날 때 감독님 방에서 티타임을 많이 가졌다. 방에 피아노가 있었는데 감독님도 피아노를 치시고 민희도 피아노를 잘 친다. 둘이 피아노를 함께 치면 그 모습이 나는 너무 어색하고 닭살이 돋았다"며 당시의 기억을 생생히 되새겼습니다.

덧붙여 정재영은 "홍감독이 '재영아, 피아노 치는 민희를 좀 그려봐'라고 말했다"며 "나는 그런 분위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두 번째 작업이라 이제는 좀 적응이 된다. 희한하면서도 재밌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머리가 백발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 이어가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까지도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최근 베를린 거리에서 서로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등 알콩달콩 장난을 치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KBS2 '연중플러스 - 연예가 헤드라인' KBS2 '연중플러스 - 연예가 헤드라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포착된 홍상수와 김민희 커플의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는데, 두 사람은 늦은 밤 길거리에서 서로에게 전통 모자를 씌워주고, 눈 맞춤을 하는 등 보통의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으며, 또 두 사람의 곁에는 외국인 지인도 머물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홍상수, 김민희는 인적이 드문 밤거리와 알아보는 사람이 적은 해외인 탓인지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듯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편안한 표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고스란히 포착되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8년째 연예계 공식 불륜 커플을 이어가고 있는 둘의 관계에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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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년째 불륜을 이어가는 두 사람은 최초 불륜 스캔들을 2016년 6월 21일에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파장을 불러 모았습니다. 홍상수는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이며, 그의 불륜 상대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20살 차이가 납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활동하고 작품을 함께한 김민희는 먼저 홍상수 감독에게 호감을 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홍상수 감독도 그녀의 마음에 흔들려 이후 아내와 혼인 관계를 깨트리려 이혼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2019년 이혼 소송이 기각당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 30년간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지만 불륜녀 김민희가 나타난 이후로 가정이 무너져 내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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