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손흥민 동료될 뻔..."토트넘 오려고 했었어"

포그바, 손흥민 동료될 뻔..."토트넘 오려고 했었어"

인터풋볼 2023-03-15 2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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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폴 포그바가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시모 브람바티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이 운영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돌아온 후 아쉬운 부분을 지적했다. 어린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한 후,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떠오른 포그바는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478억 원)를 기록하면서 맨유로 돌아갔다.

맨유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막판엔 구설수에 자주 올랐다. 부상 문제도 많았는데 이로 인해 맨유는 포그바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나온 포그바는 다시 유벤투스로 향했다. 다소 떨어진 자신의 명성을 끌어올리길 바라며 등번호 10번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나오지도 못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고 긴 공백기를 거쳤다. 굴곡근 통증까지 겹치면서 회복 기간은 길어졌다. 그러다 3월 1일 열린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나서며 복귀전을 치렀다. AS로마와의 대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선 결장했는데 훈련장 지각으로 인해 명단 제외 징계였다.

부상, 징계를 오가며 유벤투스에 도움을 못 준 포그바는 이번엔 또 부상을 입어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브람바티 기자는 “유벤투스는 포그바에게 큰 기대를 하고 영입을 했다. 그런데 올 때부터 부상이 있었고 태도도 좋지 않았다. 고액 연봉자인데 너무 태도가 안 좋다. 이런 상항까지 간 걸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 FA로 나왔을 때 토트넘과 가까웠다고 했다. 브람바티 기자는 “포그바의 첫번째 옵션은 토트넘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를 원했지만,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콘테 감독과 유벤투스에서 같이 있었고 좋은 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다. 유벤투스에 입성한 것과 같은 의도로 콘테 감독과 재회를 원했을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포그바를 거절한 게 현 시점까지만 놓고 보면 최고의 선택이었다. 유벤투스는 돌아올 듯, 돌아오지 않고 말썽만 부리는 포그바를 처치 곤란 자원으로 분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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