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재계약 노리는 나폴리, 일단 '중원 사령관' 로보트카 잡았다

[오피셜] 김민재 재계약 노리는 나폴리, 일단 '중원 사령관' 로보트카 잡았다

인터풋볼 2023-03-15 22:0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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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가 '중원 사령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계약기간을 2년 더 늘렸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보트카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보트카는 1994년생 슬로바키아 국적 미드필더다. 덴마크 리그 등에서 뛰며 성장한 로보트카는 2017년 셀타 비고에 입성하며 빅리그에 발을 들였다. 셀타에서 확고한 주전이었다. 첫 시즌엔 스페인 라리가 전 경기를 소화했고 2018-19시즌에도 리그 30경기 이상 뛰었다. 중원에서 수비적인 임무를 수행했고 후방 빌드업 시발점 역할을 잘했다.

나폴리로 이적했다. 첼시로 떠난 조르지뉴 대체자였다. 2019-20시즌 후반기에 나폴리로 간 로보트카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디에고 뎀메와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습이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데려와 로보트카 대신 쓰기도 했다. 로보트카는 완전히 밀렸는데 가투소 감독이 나가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오며 다시 주전이 됐다.

올 시즌 완전히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로보트카는 수비진 앞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지원한다. 탈압박과 패스 전개 능력이 뛰어나고 경기를 읽는 역량도 대단해 나폴리의 축구도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나폴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중이다.

첼시 등 여러 팀들이 로보트카를 보며 군침을 흘렸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원했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던 로보트카는 2년을 더 연장해 나폴리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매우 잘하고 있어 로보트카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을 타팀들이 많이 탐내는데 일단 로보트카는 잡으며 급한 불을 껐다.

빅터 오시멘,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이적시장에서 매우 뜨거운 관심들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나폴리는 로보트카처럼 이들을 잡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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