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차주영', 학교폭력 검증 있었다

더 글로리 '차주영', 학교폭력 검증 있었다

예스미디어 2023-03-15 22:06:24 신고

3줄요약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치밀한 복수의 덫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 10일 공개된 파트 2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주영이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화제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나는 학폭으로부터 '깨끗한 배우'


차주영은 '더 글로리'가 학교 폭력 문제에 경종을 울린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건강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통해 분명하게 전달됐어야 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 캐스팅 단계에서 학교폭력 검증 과정이 있었냐는 질문에 차주영은 "어떻게 검증이 이뤄졌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작진에서 출연자들에게 학교폭력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뒤 캐스팅했다"고 답했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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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위로 올라온 '학폭문제', '긍정적 평가'


차주영은 '혜정도 처음엔 두려웠을 거다. 동은이도 마찬가지였을거고. 하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까 봐 두려움이 허영심과 과시욕, 욕심으로 변질돼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고, 실수를 한게 굳어진거다' 며 극중 혜정의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한다는 말을 했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한편, 혜정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는 '믿을 거라곤 외적인 것밖에 없는 친구라서 끝은 참혹하지 않을까 .. ' 라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잃어버렸으니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라며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기도 했다.

다만,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친구 관계뿐 아니라 가족, 남녀 관계에서도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피해를 입혔다면 용서를 구하는 것이 당연하고, 잘못한 만큼 벌을 받아야 한다"며 잘못에 대한 인정과, 그에 상응하는 처벌은 분명히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가 주는 '큰 울림' 


차주영 역시 '더 글로리'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화도 났고, 감동적인 순간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딘가에서 용기를 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외에도 차별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뤘다. 배우가 되기 전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는데, 그런 경험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출연 배우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출연 배우들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그는 "하지만 살다 보면 좋은 사람, 좋은 순간이 많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부분도 있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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