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차기 대통령 볼라 티누부, 암호 화폐 선언문을 발표로 경제 개혁 선도

나이지리아 차기 대통령 볼라 티누부, 암호 화폐 선언문을 발표로 경제 개혁 선도

센머니 2023-03-15 23:5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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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인터뷰하고 있는 볼라 티누부(BBC News Africa 캡쳐)
사진 출처=인터뷰하고 있는 볼라 티누부(BBC News Africa 캡쳐)

[센머니=현비 기자]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레프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차기 대통령인 볼라 티누부(Bola Tinubu)는 최근 은행 및 금융 부문에서 블록 체인 기술과 암호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나이지리아 증권 거래위원회(SEC)의 현재 디지털 자산 규제를 기업 친화적으로 개정할 것을 제안햐고 있다.

새로운 규정은 나이지리아에서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토큰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제안서는 디지털 자산 회사가 SEC에 등록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모든 제공과 투자가 SEC의 규정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볼라 티누부(Bola Tinubu)는 선언문에서 은행 및 금융, 신원 관리, 수익 수집 및 암호화 자산 사용에서 블록 체인 기술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 개혁안이 디지털과 경제 분야에서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규제 구조를 만들어 SEC의 디지털 자산 규제를 검토하기 위한 자문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강조했다. 

 

그래픽=센머니 제작 (Copyright@ Alll right Reserved)
그래픽=센머니 제작 (Copyright@ Alll right Reserved)

나이지리아가 '현금 없는 경제'를 추진하며 유통되는 지폐 통제를 강화하자, 시중에 돈이 부족해져 대혼란을 겪은 까닭이다. 중앙은행이 현금 흐름을 통제하고 위조 지폐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 법정 전자화폐 '이나이라(eNaira)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은행에서 인출 할 수 있는 새 화폐 액수를 제한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전자화폐 사용을 촉진하면서 현금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이나이라(eNaira)를 도입한 탓에 나이지리아는 현금 부족에 시달렸다. 

나이지리아 성인의 45% 정도만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데다가 전자상거래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이나이라의 확대는 기대만큼 되지 않았따. 티누부는 "우리는 CBN이 디지털 화폐인 이나리아(eNaira)의 사용이 증가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에 대해 나이지리아인들은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인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통해 이는 매니페스토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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