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견인’ 김민재, 나폴리 새 역사 이끌까

‘리그 1위 견인’ 김민재, 나폴리 새 역사 이끌까

데일리안 2023-03-16 00: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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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선두 나폴리, 33년 만에 리그 우승 눈앞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창단 첫 8강 진출 도전

종아리 통증 김민재, 정상 훈련 소화하며 출격 대기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섰던 김민재. ⓒ AP=뉴시스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섰던 김민재. ⓒ AP=뉴시스

이탈리아 세리에A서 활약 중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일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원정 1차전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홈에서 열리는 1차전서 1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한다.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리그 최소 실점(16실점)을 견인하며 팀을 선두에 올려놨다.

현재 승점 68을 기록 중인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승점 5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는 1990년 이후 33년 만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날이 머지않았다.

안정적인 수비로 나폴리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 ⓒ AP=뉴시스 안정적인 수비로 나폴리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 ⓒ AP=뉴시스

리그는 물론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앞두고 있다. 만약 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이는 구단 최초의 일이다.

지난 1905년에 창단한 나폴리는 지금까지 100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도 잘 나가고 있다.

다만 김민재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우려가 크다. 올 시즌 부동의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거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실제 지난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는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오른쪽 종아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다쳤던 곳이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가장 중요했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하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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