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토트넘은 관심 없다

투헬, 토트넘은 관심 없다

인터풋볼 2023-03-16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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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로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투헬 감독은 축구계에서 인정을 받는 명장이다. 마인츠에서 지도력을 입증하며 인상을 남겼고 도르트문트에서 제대로 날아올라 명성을 끌어올렸다. 도르트문트를 떠난 후엔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고 좋은 성적을 냈다. 첼시로 가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 아래 처졌던 팀을 완벽하게 발전시켰다.

구설수 문제도 있긴 했으나 지도력이 워낙 좋아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초반 첼시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된 후, 투헬 감독은 야인에 머물고 있다. 빅클럽들이 감독 위기, 공백이 있을 때마다 투헬 감독이 거론됐다.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으나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 이야기가 없어 후임으로 투헬 감독이 언급됐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토트넘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5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보다 스페인을 주시한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 한다. 쉬면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떠나면 지휘봉을 잡을 유력 후보 중 하나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나 나이가 있고 아쉬운 부분도 존재해 투헬 감독으로 교체할 거란 전망은 이전부터 나왔다. 투헬 감독이 오면 레알은 전체적인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빌트’는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후보지인데 레알, 바르셀로나가 투헬 감독의 우선 순위에 있다”고 전했다.

레알, 바르셀로나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투헬 감독 시야에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투헬 감독에게 익숙한 무대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결별을 택한다면 투헬 감독에게 접근할 것이다. 레알, 바르사급의 명성을 가진 뮌헨이 다가간다면 투헬 감독도 흔들릴 수 있다.

한편 투헬 감독을 놓칠 확률이 매우 높은 토트넘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마르코 실바 감독 등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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