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과거와 현재가 만들어낸 세비야의 승리"

"토트넘 과거와 현재가 만들어낸 세비야의 승리"

인터풋볼 2023-03-16 0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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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 출신인 에릭 라멜라와 브리안 힐이 세비야를 수렁에서 구했다.

세비야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알메리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얻은 승점 3점으로 세비야는 13위에 올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날 활약한 라멜라와 힐을 조명했다. 라멜라와 힐은 나란히 교체로 나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라멜라는 2013년부터 8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한때 손흥민과 경쟁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다. 힐은 2021년 토트넘에 왔다. 자리를 못 잡아 발렌시아에 이어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힐이 먼저 투입됐다. 세비야는 전반 2분 세르히오 아키메에게 실점을 당한 후,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오캄포스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1-1을 만든 상황이었다. 힐은 탕귀 니아주 대신 들어와 공격에 힘을 더했다. 이후 후반 18분 라멜라가 들어왔다. 올리베르 토레스, 마르코스 아쿠냐와 투입된 라멜라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라멜라가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힐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골로 연결하면서 세비야는 역전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라멜라 역전골을 지키면서 2-1로 이겼다. 3경기 무승에 시달리며 강등권과 차이가 좁아지던 세비야는 격차를 다시 유지했다. 아직 강등권인 18위 헤타페와 승점 2점차가 나긴 해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었다.

‘풋볼 런던’은 “세비야 승리 뒤엔 토트넘의 과거와 현재 조합이 있었다. 세비야는 전반 이른 실점으로 뒤쳐졌지만 동점골을 기록한 뒤 역전까지 했는데 벤치에서 나온 힐과 라멜라의 호흡이 있었다. 힐이 세비야로 간 뒤 기록한 첫번째 공격 포인트였다. 힐과 라멜라는 세비야를 강등권에서 멀어지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세비야는 공격력이 부족하다. 강등권과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선 꾸준한 득점이 요구된다. 힐과 라멜라를 포함한 공격진의 분발이 필요하다. 힐과 라멜라는 남은 시즌에도 적극적으로 중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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