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라이브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14일 정국은 팬 플랫폼인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술을 마시며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국은 "왜 술이 들어가면, 왜 여러분들(아미)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국, 라이브 방송 중 눈물..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십시오"
그는 "술을 마시다 여러분들이 생각나서 라이브를 켜는 경우가 많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국은 "여러분의 존재가 저에겐 꽤 크다. 아니 많이 큰 것 같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을 땐 뭔가 편안하고 행복한 것 같다. 나 같고, 나의 지인들 앞에 있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더 편하다"라고 말했다.
정국의 고백엔 채팅창엔 응원의 말이 쏟아졌다. 그러자 정국은 "여러분들의 1순위가 제가 되면 안 된다. 내가 할 일이 있다, 일찍 자야 된다. 내일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하면 응원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본인 인생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채팅창을 보던 정국은 보라색 하트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정국은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부디 행복하십시오.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십시오"라고 말을 남겼다.
이날 정국의 방송을 접한 팬들은 정국에게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정국의 진심이 느껴졌다", "정국이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났다", "방탄소년단 정국 항상 힘내길", "언제든 라이브 방송 켜줘요" 등의 말을 보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단체 활동을 잠시 멈추고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군복무 중에 있으며, 제이홉도 군복무를 확정지은 상태다.
'황금 막내' 정국, 방탄소년단(BTS) 내의 포지션은?
한편 정국은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다. 그는 팀 내에서 메인보컬과 리드댄서,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정국은 메인보컬인 만큼, 파트가 많으며 폐활량이 엄청나다. 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황금 막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국의 보컬은 파워 보컬보다는 잔잔한 감성 보컬적인 면이 강하고, 반가성으로 부드러운 음색이 호평을 받는데 그 중 특히 가성을 잘 쓰는 편이다. 나아가 연차가 되면서 부드러운 음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정국은 작곡 능력도 탁월한데,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을 처음으로 '화양연화 pt.1' 앨범에 올렸다. 마지막 트랙인 'OUTRO : Love is Not Over'인데,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부드러운 보컬들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