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 알림 2관에서는 라이(LIE) 패션쇼가 진행됐다.
라이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지난 해 한국 디자이너 대표로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선 바 있다.
이날 라이 2023 F/W 컬렉션 쇼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트(LED)를 통해 '평화·사랑·통합·존경(Peace, Love, Unity, Respect)' 네 가지의 키워드가 담긴 영상으로 시작됐다.
런웨이가 시작되고 난 직후 처음으로 등장한 모델은 고작 4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모델이었다. 이 꼬마 모델의 정체는 가수 바다의 딸 루아였다.
바다와 루아는 함께 런웨이에 등장해 손키스를 날리며 관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바다는 199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세대 걸그룹인 'S.E.S'로 데뷔해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S.E.S는 청초하고 깨끗한 요정돌의 이미지에다 바다의 완벽한 보컬까지 어우러지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바다는 S.E.S 활동 종료 후 솔로로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며 2017년에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딸 루아를 얻었다.
당대를 사로잡았던 탑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 디바로 활동중인 바다
바다는 1980년 출생으로 올 해 만 나이 43세이다. S.E.S활동 당시 팀 내에서 리더와 메인보컬을 담당했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배우가 꿈이었던 바다는 이미 데뷔 전부터 많은 스승들이 그의 재능을 인정했다.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도 칭찬받은 바 있다. 그러나 연극배우로 데뷔하면 학비를 바로 마련하기 쉽지 않았던 탓에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가수로 먼저 데뷔하게 되었다.
그는 1996년 안양예고 연암제에 게스트로 출연해 머라이어 캐리의
SM대표 이수만은 "대학교 전액 장학금과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다 도와주겠다"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바다를 회사로 영입했다.
화려했던 S.E.S 활동이 종료된 후 바다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음악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솔로 히트곡으로는 'Mad'가 있으며, 이 외의 다른 솔로곡들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M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 출연해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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