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 만든 아이돌 학원..학기당 1000만원…” 대치동에 문 연 'SM 아이돌 양성소' 어마어마한 학비에 '헉' 소리 난다

“SM이 만든 아이돌 학원..학기당 1000만원…” 대치동에 문 연 'SM 아이돌 양성소' 어마어마한 학비에 '헉' 소리 난다

뉴스클립 2023-03-16 02:0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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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 Youtube 'SM Universe'

15일 SM엔터테인먼트가 미래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아이돌 학원'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양성소 ‘SM 유니버스 학원(SM UNIVERSE)’이 들어섰다. 이곳은 정규교육 과정을 중단하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집중할 고등학생을 주 타깃으로 한다. 

학원의 위치는 3호선 학여울역 인근이다. '사교육 1번지'로 알려진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운 거리로, 은마아파트 뒤편 영동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학원 규모는 지하 3층~지상 9층 빌딩 중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총 8개 층을 사용하기로 했다.

대치동 위치 선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중·고교생들에게 노출함으로써 전문적인 교육기관이라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기 위한 의도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에스팀·종로학원과 합작… 검정고시 과정 운영

SM엔터테인먼트는 교육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외 톱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ESTEEM), 종로학원과도 손을 잡았다.

SM 유니버스 학원의 전공은 프로듀서, 보컬, 댄서, 모델, 연기 다섯 가지다. 학기제로 운영되는 만큼 초·중·고 교육과정과 병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정고시반도 함께 운영하는데 검정고시 과정은 종로학원이 담당한다.

SM 유니버스 학원 관계자는 “검정고시 과정은 초반 한 학기 하루 세 시간의 강의로 구성된다”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강의가 이어져 정규 학업과정과는 함께 하기 어려운 만큼 자퇴생들이 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 = Youtube 'SM Universe'

3년 학기제로 프로듀서·보컬·댄서·모델·연기 전공

입학생의 규모는 한 학기당 120명으로 보컬이 40명, 나머지 전공인 프로듀서, 댄서, 모델, 연기 등은 20명씩 입학할 수 있다.

입학금은 보컬 과정의 경우 한 학기 당 1천만 원으로 방학을 빼면 월 250만 원이다. 보컬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은 한 학기 880만 원 수준이다.

SM 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명가'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많이 배출한 만큼, 학원비가 어마어마하다.

입학생은 오디션 과정을 통해 선발하며, 9월에 개강하는 두 번째 학기의 입학생은 오는 7~8월 중 서류 과정과 오디션을 거칠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SM 유니버스 학원의 대표이사는 장재호 SM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맡았다. 이외 멘토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CEO, 강타, 바다, 유노윤호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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