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0%↑' 티쓰리, 신사업 위해 정관 변경

'영업익 40%↑' 티쓰리, 신사업 위해 정관 변경

머니S 2023-03-16 05:30:00 신고

3줄요약
리듬 게임 '오디션' 개발사 티쓰리(대표 홍민균)가 오는 3월24일 주주총회에 앞서 올해 모바일 결제사업 등 신규사업을 위한 목적 추가 안을 결의했다. 이는 향후 신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준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쓰리는 종속회사인 한빛소프트를 통해 게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세계 드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DJI에서 수입한 드론을 국내 유통하는 한빛드론으로 유통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오디션의 성공 이후 그렇다할만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조50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약 7억명을 기록했다. 메가 지식재산권(IP)인 오디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조합,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해 유저가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IP 리소스를 이용한 사업 확장이 목표다.

대표작 '오디션'은 고과금을 유도하지 않는 'Play to Enjoy'를 추구하며 유저간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강점인 게임으로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티쓰리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4% 오른 128억원, 매출은 762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상승했다. 주력 게임 매출 증가와 종속회사의 실적개선의 영향이다.

게임사업 매출은 2020년부터 360억원→ 336억원→ 323억원으로 줄었지만 드론 사업에서 같은 기간 235억원→ 350억원→ 43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드론 사업은 농업의 방역·방제에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며 1차 산업 첨단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학 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특수 목적용 드론을 개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게임 사업에서도 손은 놓지 않았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 중국 개발사 iQi game LIMITED(아이큐아이게임유한공사)가 개발한 롤플레잉게임(RPG) '소울타이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소울타이드는 이미 중화권에서 흥행을 거둬 국내 출시 후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티쓰리가 신규사업을 위해 추가한 항목은 15개로 향후 신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준비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쓰리 관계자는 "아직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며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미리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1주당 60원)을 결정했다"며 "어떻게 하면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