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식품·유통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광동 밀싹보리차' 등 차음료 라인업의 무라벨 제품을 출시했다.
광동 차음료 무라벨 제품은 라벨 제거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수거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됐다.
광동제약은 무라벨 제품 출시 이전에도 라벨 분리가 용이하도록 라벨 분리선에 넓은 지름의 타공점을 도입하고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녹색컬러를 사용해왔다. 라벨 안쪽에 경품 응모번호 삽입하는 등 연관 이벤트도 벌여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 바 있다.
2020년 1월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가 등장한 이후 지난해 하이트진로음료, 농심, 제주개발공사 등이 잇달아 무라벨 생수 제품을 선보였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라벨을 제거한 '라벨프리'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1년 1월 국내 탄산음료 최초의 무라벨 제품인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를 시작으로 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였다.
웅진식품도 지난해 6월 하늘보리의 라벨을 제거한 '하늘보리 에코' 1.5L 페트 제품을 선보였다. 하늘보리 에코는 페트병에 무라벨 에코 엠블럼과 하늘보리 브랜드명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하단에는 나뭇잎 모양을 더해 친환경 제품의 특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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