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이 어쩌다'...140억 증발→몸값 추락 선수들 명단에

'월클 손흥민이 어쩌다'...140억 증발→몸값 추락 선수들 명단에

인터풋볼 2023-03-17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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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몸값이 크게 하락한 선수들 명단에 들어갔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고려해 선수들의 예상 가치를 매긴다.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널)처럼 몸값이 오른 이들이 있는 반면, 가치가 하락한 선수들이 존재했다.

손흥민이 대표적이었다. 손흥민은 기존 가치인 7,000만 유로9약 975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8억 원)가 떨어져 6,000만 유로(약 835억 원)가 됐다. 여전히 대한민국 선수들 중 1위이고 토트넘 훗스퍼 선수단 내에선 2위지만 하락세가 보인다. 2020년엔 9,000만 유로(약 1,245억 원)였던 손흥민은 3년이 지난 시점에도 무려 3,000만 유로(약 415억 원)가 증발했다.

계속해서 가치가 전 세계 순위권에서 밀렸다. 이젠 EPL에서 25위이고 전 세계 레프트 윙어 중에선 17위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코디 각포(리버풀) 등 신예들에게 이제 상위권을 내준 손흥민이다. 전 세계 선수들로 범위를 넓히면 52위다.

최근 아쉬운 경기력이 반영되고 나이가 든 게 컸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골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른 대회에서도 성과를 못 냈다. 그러면서 30살이 훌쩍 넘었다.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여전히 최고의 선수이나 최정점에선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손흥민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을 가치가 많이 하락한 선수들 명단에 넣었다. 손흥민은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첼시), 파비뉴(리버풀), 칼빈 필립스(맨시티),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와 함께 1,000만 유로가 깎인 선수들 명단에 들어갔다. 가장 하락한 선수는 1,500만 유로(약 207억 원)가 하락한 마르크 쿠쿠렐라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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