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화가 이혜영이 탁재훈을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탁재훈은 등장부터 이혜영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고 계속해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입술이 왜 이렇게 두꺼운 거예요?”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또 “입술을 두껍게 그렸지. 인중이 길어져가지고 늙으니까 인중이 더 내려앉아서. 가까이 봐봐요. 입술은 얇지”라고 받아쳤고 탁재훈은 “한참 썰어야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혼 당시 온 국민이 저를 욕했다...너무 상처"
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혜영에게 그림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혜영은 그림 영감을 “제 자신의 상처”라고 밝혔고 이에 탁재훈은 '그림에 영감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혜영은 “나 솔직히 온 국민. 지금은 다 용서한다. 그 당시에 생각해 보면 그때 온 국민이 저를 너무 욕했다. 너무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 지금은 뭐 이혼해도 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상민 잘 됐으면 좋겠다...내 얘기는 이제 그만"
또한 탁재훈이 이혜영에게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봤냐고 말하며 "그 중에서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영은 "(이상민이) 당연히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 그만하겠지 싶으면 또 얘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저한테 한번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내 얘기 하지마세요 XX'이라고 한 적 있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혜영에게 "그런데 본인은 반대 프로그램에서 우리 얘기하고 있었더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열받아서 한 거지. 어디까지 하려고 봤는데 또 하잖아. 그 다음 내용을. 난 한 번밖에 안하고 자기는 100번이나하고"라며 받아쳤다.
앞서 이혜영은 지난 2004년 룰라의 멤버였던 이상민과 결혼 후 1년만인 2005년에 이혼 발표를 했다. 이후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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