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학교폭력 예방 음원 '콜드 블루, 둘레길'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웃사이더가 학교폭력 예방 음원 '콜드 블루, 둘레길'을 발매한다.

푸른나무재단은 18일 가수 아웃사이더와 노래하는 교장 방승호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음원 '콜드 블루, 둘레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음원 '콜드 블루'는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랩·힙합 장르의 음악이다. 노래하는 교장 방승호가 제작을 주도하고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메시지 전달에 참여했다.



이번 음원 발매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 수익금 전액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웃사이더는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교장 방승호는 이번 노래로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노래와 놀이의 힘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음원에서 작사, 작곡을 담당한 학생은 친구들을 희망으로 인도해주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콜드 블루'의 가사에서 함께 걷는 길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원은 3월 18일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푸른나무재단


이정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