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웃는다'...좌측 윙백, 페리시치 대신 BD33 유력

'손흥민 웃는다'...좌측 윙백, 페리시치 대신 BD33 유력

인터풋볼 2023-03-18 0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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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반 페리시치 대신 벤 데이비스가 좌측 윙백을 맡는 게 이상적이다. 손흥민에게도 좋은 일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승 3무 9패(승점 48점)로 4위, 사우샘프턴은 6승 4무 17패(승점 22점)로 20위에 위치해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사우샘프턴전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좌측 윙백에 눈길이 갔다. 올 시즌 내내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을 번갈아 쓰며 좌측 윙백을 운영했다. 세세뇽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주로 페리시치가 선발 출전했는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자주 보였다. 최근 들어선 최악의 부진에 빠져 토트넘 팬들을 뒷목 잡게 했다.

크로스는 부정확했고 공격 영향력은 저조했다. 수비도 잘하지 못해 불안감을 초래했다. 토트넘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은 우측 윙백이었는데 에메르송 로얄이 살아나고 페드로 포로가 잘 적응해 강화가 됐는데 이젠 페리시치가 위치한 좌측 윙백에서 문제를 일으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또 고민에 빠졌다. 이때 데이비스를 해결책으로 썼다.

데이비스의 본래 포지션은 레프트백인데 콘테 감독이 온 이후 좌측 스토퍼로 뛰었다. 지난 시즌 왼발 센터백이 없어 임시방편으로 내세운 것이었는데 잘 맞아 들어가 고정적으로 좌측 스토퍼로 나섰다. 그러다 페리시치 부진 속 좌측 윙백을 맡았는데 경기력이 훌륭했다. 페리시치가 있을 때보다 안정적이었고 공격적으로 더 나았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데이비스는 좌측 윙백으로 나서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하며 선발 가능성을 점쳤다. 롭 게스트 기자는 “좋은 활약을 한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서고, 페리시치는 벤치에 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같은 의견을 전했다. 데이비스가 빠진 좌측 스토퍼 자리엔 클레망 랑글레가 있었다.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좌측 윙백 데이비스가 확실한 활약을 하면, 향후 계속 기용될 것이다. 그러면 페리시치 입지는 더 좁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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