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 명예로운 퇴임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 명예로운 퇴임

중도일보 2023-03-18 07:4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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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길 조합장 퇴임식 모습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이 수많은 지인·조합원들의 축하와 아쉬움 속에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제15∼18대 당진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양 조합장은 17일 석문면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한 퇴임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장과 시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을 비롯 전·현직 임·대의원과 어촌계장, 수산관계인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퇴임식은 지난 8일 조합장 선거에 나섰던 낙선자와 당선자가 나란히 행사에 참석해 양 조합장의 퇴임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이며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양 조합장은 퇴임에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여러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제가 4선이라는 15년 동안 조합장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퇴임하더라도 어업인들과 평생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애정의 눈시울을 적셨다.

송민수 조합장과 선거에 함께했던 권오환 후보자를 단상으로 불러 "선거에서는 당선자와 낙선자가 있어 사랑으로 부등켜 안아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는 그동안 4선을 해온 조합장의 경륜을 재조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저는 떠나도 여러분들께서는 신임 조합장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15년간 재임하면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에 앞장선 양 조합장은 농림수산주장관 수협단체상, 상호금융업적평가(3-A그룹)최우수상 2회의 업적을 남긴 것을 비롯 2018년에는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퇴임을 기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임준택 비상임이사, 양천길 어촌계원, 임관택 어업인이 수합업협동조합중앙회장 표창을 전수하고 이은묵·유재성 조합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양 조합장은 어기구 국회의원의 감사패, 임원일동이 어업인 소등증대와 수협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공포패와 임직원 일동으로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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