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7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56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제공=사천시) |
이번 성금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려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5일간 성금모금을 진행했으며 10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총 656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에 기탁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지원과 함께 구호물품 지원·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 지원 등에도 쓰이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는 큰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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