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NU'EST) 출신 가수 김종현 측이 사생팬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종현의 소속사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 SNS에 “최근 팬 여러분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몇가지 상황에 대해 안내드린다"라며 안내문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상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특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반복하는 이러한 행동들을 '사생'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생팬은 팬 아냐...팬클럽 자격 박탈'
이어 "금일부터 안전을 위협한 당사자의 공식 팬클럽 자격은 박탈될 예정이며, 아티스트와 관련한 모든 스케줄의 참여가 금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또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또 다른 무질서 행위가 추가로 적발될 시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며, 안전한 현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아이돌의 사생팬과 관련된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 엑소 멤버 백현도 극성 사생팬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집이나 회사, 연습실에 밤낮을 가리지않고 찾아오는 건 기본이고 최근에는 연예인의 계정까지 해킹하여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스토킹하고 있다.
뉴이스트 활동 종료 후 연기+솔로로 활발한 활동
한편 김종현은 1995년생으로 올해 만 27세이며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그는 만 16세 나이에 뉴이스트의 리더 'JR'로 활동했다.
2017년 뉴이스트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연습생 신분으로 참여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워너원'으로 데뷔는 불발되었지만 프로그램이 종영된 후 뉴이스트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김종현은 2021년에는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로 첫 연기 데뷔를 했으며, 지난해에는 소속사 계약 종료로 현 소속사로 이적하며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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