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자랑 누녜스, 3월 한국 못 온다

우루과이 자랑 누녜스, 3월 한국 못 온다

데일리안 2023-03-18 10: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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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축구협회 "누녜스 부상 아시아행 불발..호나탄 로드리게스 대체 발탁"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다윈 누녜스-김민재.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루과이 축구가 자랑하는 공격수 다윈 누녜스(23·리버풀)가 한국에 오지 못한다.

우루과이 축구협회(AUF)는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녜스가 부상으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 3월 A매치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마르셀로 브롤리 임시감독은 호나탄 로드리게스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피파랭킹 16위)는 오는 24일 일본 축구대표팀과 맞대결을 치른 뒤 한국으로 건너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5위)과 평가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과는 약 4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우루과이는 지난해 11월 24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토트넘)이 버틴 한국을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에 밀려 조 3위가 되면서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36·발렌시아)등 베테랑들을 대거 제외하고, 누녜스를 비롯해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 등 떠오르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아쉽게도 핵심 중 핵심인 공격수 누녜스는 부상으로 빠진다. 수아레스와 카바니도 없는 상태에서 ‘신예’ 누녜스까지 빠져 공격의 위력은 기대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벤피카를 거친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출신의 누녜스는 지난 시즌 이적료 8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명문’ 리버풀로 이적한 스트라이커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최전방에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기대 보다 골은 많이 터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득점력이 올라오면서 리버풀 팬들 기대치에 다가서고 있다. 누녜스는 올 시즌 EPL에서만 8골(3도움)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11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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