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이 재집권한 후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는 것이 금지됐다.
탈레반은 음악이 '이슬람답지 못하다'며 수도 카불에 위치한 아프간 국립음악학교의 악기를 부수고 문을 걸어 잠갔다.
아프간 국립음악학교는 과거 탈레반 집권이 끝난 후 진보의 시대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곳의 학생들은 아프간을 도망쳐 포르투갈에서 '아자다'(페르시아어로 '자유')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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