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행 안 해"...'더 글로리' 대표 인물들, '인터뷰 거부'한 진짜 이유

"인터뷰 진행 안 해"...'더 글로리' 대표 인물들, '인터뷰 거부'한 진짜 이유

살구뉴스 2023-03-19 04:05:00 신고

3줄요약
넷플릭스 '더 글로리' / 뉴시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배우들의 인터뷰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주연급 배우들과, 작가, PD가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2022년 12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2023년 시작과 함께 화제몰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특히 ‘태양의 후예’를 성공시킨 송혜교와 작가 김은숙이 다시 결합한 작품으로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23년 1월 5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4위에 올랐으며 1위는 ‘칼레이도스코프’, 2위 ‘웬즈데이’, 3위 ‘에밀리, 파리로 가다’ 순위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 '더 글로리'의 파트 1이 막을 내리고 2023년 3월 10일 파트 2가 공개되며 다시금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2023년 3월 둘째주인 6일~12일 누적 시청 시간 1억 2천 446만 시간을 기록비영어권TV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어권 TV부문 1위에 오른 ‘너의 모든 것’는 7천580만 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그 격차는 엄청납니다.

 

'더 글로리' 출연진 인터뷰에 관심 집중

뉴시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2를 공개에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진행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2023년 3월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최근 취재진에 인터뷰를 진행하는 배우들의 명단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파트2 공개 이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는 배우들은 임지연과 정성일, 김히어라와 차주영이며 김건우는 인터뷰 진행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시스

그러나 송혜교와 이도현, 염혜란, 박성훈 등 배우들과 김은숙 작가 그리고 안길호 감독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촬영 일정과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전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더 글로리’는 2022년 12월30일 파트1 공개 직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만큼, 배우들 인터뷰 진행 여부로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후 2023년 3월 15일 차주영, 16일 김히어라, 17일에는 임지연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들은 빠진다는 인터뷰

연합뉴스

실제로 넷플릭스는 매 작품 작가와 감독, 배우들까지 작품 홍보를 위한 인터뷰를 대대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이제까지 공개됐던 주요 국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뿐만 아니라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도 제작진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홍보에 힘을 썼습니다.

‘더 글로리’와 마찬가지로 파트를 나눠 공개했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역시도 파트1 공개 이후 작가와 감독은 물론,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까지 무려 11명의 배우들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일각에서는 현재 논란 중인 안길호 PD의 학폭 문제때문에 주연급 배우들과 작가, PD가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인터뷰가 진행되면 관련 질문이 나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인데요. 

 

학교폭력 복수극 PD "사실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하이 미주 커뮤니티

실제 2023년 3월 10일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기 직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필리핀에서 유학하던 중학생 때 당시 고3이던 안 피디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습니다.

글을 올린 이는 자신이 당시 안 피디가 사귀던 자신의 동급생 여학생을 놀리자 안 피디가 자신과 다른 친구들까지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피디는 의혹이 제기된 후 이를 부인했지만, 당시 안 피디의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하는 이까지 온라인상에 등장하며 피해자 주장에 힘을 싣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이에 안 피디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2023년 3월 12일 입장문을 내어 "안 피디는 19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다""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일을 통해 상처받은 분들께 마음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뷰 안 하는 이유가 있구나", "모순이다 가해자가 만든 학교폭력물이라니", "주연급 배우나, 작가, PD가 인터뷰를 안한다니..이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