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별로야"...이경규가 얼굴만 보고 캐스팅 거절했던 '여배우'의 소름돋는 근황

"넌 별로야"...이경규가 얼굴만 보고 캐스팅 거절했던 '여배우'의 소름돋는 근황

살구뉴스 2023-03-19 23: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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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뛰어난 연기력과 선한 영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초희가 "관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캐스팅을 거절당했던 과거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초희의 캐스팅을 반대한 사람의 정체는 다름아닌 개그맨 이경규였는데, 이초희는 과거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같은 폭로를 했습니다.
 

유일하게 이경규만 캐스팅 반대

KBS2 '개는 훌륭하다' KBS2 '개는 훌륭하다'


2022년 8월 29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초희는 MC 이경규와의 인연에 대해 "10여년 전에 제작자와 배우로 처음 뵀다.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영화에서"라고 털어놨습니다. 이경규는 "이초희 씨는 제 라인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순간 이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초희가 "처음 뵀을 때 제가 관상이 좋지 않다고 캐스팅을 반대하셨다"고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고, 이어 "그것도 기억난다. 몇 년 후 영화 또 제작할 거라고 주인공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7년이 흘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경규는 "전부 다 왜곡됐다"고 손을 저으며 "영화 작업을 하다 보면 엎어지는 수도 있고 그렇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전국노래자랑'은 KBS 1TV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모티브로 해 당시 진행을 맡은 故 송해의 출연으로도 큰 화제가 됐던 영화입니다. 이초희는 당시에도 이경규와의 비화를 털어놓으며 "촬영 날 보자마자 '내가 유일하게 캐스팅 반대한 사람이 바로 너다. 관상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라며 첫 만남 일화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초희는 "서둘러 이종필 감독이 내 연기가 담긴 프로필 영상을 이경규에게 보여줬다. 잠시 후 이경규는 '잘해라'는 한마디를 툭 던졌고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또 "이경규는 촬영 간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늘 맛있는 음식을 사가지고 왔다. 회식 자리도 늘 이경규가 마련해줬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 실컷 먹었다"며 이경규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경규옹답다", "이초희님 너무 호감인데 관상이 왜?", "초희님 요새 많이 안보여서 아쉽다", "그냥 웃자고 한 얘기겠지", "전국노래자랑으로 이초희 처음 알게됐어요", "경규님 언제 초희씨 캐스팅 할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다다' 송다희 역으로 유명세

굳피플, KBS 굳피플, KBS


한편 1989년생 올해 나이 33세 배우 이초희는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습니다.

이초희는 2013년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 유연석을 짝사랑하던 직장동료로 출연해 설레이는 연기를 잘 표현해냈다는 반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작품은 2014년 방영한 '꽃할배 수사대'이며,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후아유 - 학교 2015', '육룡이 나르샤', '운빨로맨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사랑의 온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주목과 사랑을 받으며 SBS 연기대상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2020년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다희 역으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윤재석 역의 이상이와 환상의 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남다른 동물 사랑 + 선한 영향력 실천

인스타그램, 굳피플 인스타그램, 굳피플


배우 이초희는 평소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유명합니다.

반려견 요고와 모지를 키우고 있다는 이초희는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했을 당시 "요고가 첫 반려견이고 유기견이다"라면서 "실제로 강형욱 훈련사에게 도움을 받았다. 글도 여러번 남겼다"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이초희는 요고랑 모지를 키우면서 꾸준히 유기견 임시보호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가족을 찾아주는 일이 굉장히 뿌듯하다. 기본 접종, 배변 훈련이 되어 있는 개들이 훨씬 입양률이 높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초희는 "입양 앱을 통해 강아지들을 보다가 몇 달 후에 다시 보면 3, 4 페이지가 전부 국화꽃 모양이더라. 그걸 보고 한 마리라도 데려와서 입양을 보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초희는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며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2014년 신인시절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재단 '행복한학교'를 후원했으며 2020년에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다희 역할의 인기에 힘입어, 경찰청과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홍보 활동을 위한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이초희 배우 너무 좋다 진짜ㅜ", "초희님 이상이 배우랑 드라마 한편만 더 찍어주세요", "알고보면 예능에도 잘맞는 성격이신듯", "매력 쩐다 진짜", "초희언니 사랑해", "이뿌고 귀엽고 착하시고 빠진것이 없으셔...", "너무 좋은 배우님♡" 등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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