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진단 "책 한페이지 읽는데 5시간"

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진단 "책 한페이지 읽는데 5시간"

메디먼트뉴스 2023-03-19 23:30:26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성인 ADHD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일일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의 정신 건강을 살폈다.

이날 은지원은 “저는 게임을 좋아한다. 핸드폰 게임 같은 걸 할 때 목표가 있을 거 아니냐"면서 "그런데 저는 이렇게 하는구나, 아는 순간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재진은 “그것도 ADHD와 관련이 있는 거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부산하다. ADHD의 가장 문제인 건 충동성”이라며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어느 지점에 오면 흥미가 떨어지고 가버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DHD는 대게 별명이 사오정이다. 서너 명이서 대화할 때, 어느 주제에 꽂히면 다른 생각을 하느라 대화를 못 쫓아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책도 못 읽지 않냐. 제가 책 한 페이지 읽는 데 5시간 걸린다”라고 동조했다.

양재진은 “ADHD는 과거에는 없는 병"이라며 "학교 다닐때 떠올리면 쉬는시간에 책상 밟고 뛰어다니고 왜 이렇게 부산스럽냐 얘기 들은 친구들 이런 쪽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어릴때 매번 생활기록부에 '주의가 산만하다'고 돼있었다"고 말했고, 은지원 역시 "나도 1학년때부터 6학년때부터 '주의가 산만하다'고 돼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멤버들은 즉석에서 간단한 성인용 ADHD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는 4개 이상 해당되면 ADHD를 의심해보고 전문가 진단 받아봐야 한다.

결과지를 본 양재웅 박사는 "지원씨가 역시나 5개다"라며 "ADHD를 의심해야할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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