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zip] 삼프도리아, 베로나에 3-1 승…잔류 불씨 살렸다

[세리에 zip] 삼프도리아, 베로나에 3-1 승…잔류 불씨 살렸다

STN스포츠 2023-03-19 23:5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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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둔 UC 삼프도리아.
승리를 거둔 UC 삼프도리아.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그 19위 UC 삼프도리아가 잔류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UC 삼프도리아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삼프도리아는 리그 11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로나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삼프도리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가비아디니가 상대 진영 중앙의 주리치치에게 패스했다. 주리치치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몬티포가 막아냈다. 

삼프도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나이팅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가비아디니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삼프도리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4분 나이팅크가 자신의 센터 서클에서 헤더로 연결한 공이 타메즈의 머리를 거쳐 상대 박스 앞으로 갔다. 가비아디니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이 2-0 삼프도리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베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벨로주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브라프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베로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2분 라사냐가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가이치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베로나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42분 베로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벨로주가 올려준 공을 다비도비츠가 헤더로 돌려놨다. 이를 파라오니가 가슴으로 밀어 넣었다. 

삼프도리아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52분 헤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자놀리가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삼프도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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