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브루노 멀티골' 맨유, '2명 퇴장' 풀럼에 3-1 승...준결승 진출

[FA컵 리뷰] '브루노 멀티골' 맨유, '2명 퇴장' 풀럼에 3-1 승...준결승 진출

인터풋볼 2023-03-20 03:2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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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적 우세 속에 브루노의 멀티골로 풀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풀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브라이튼과 맞붙게 됐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르호스트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산초가 뒤를 받쳤다. 자비처, 맥토미니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쇼, 리산드로, 매과이어, 완-비사카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풀럼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윌리안, 미르로비치, 코르도바-리드가 3톱으로 나섰고 팔리냐, 페레이라, 리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로빈슨, 리암, 디오프, 테테가 호흡을 맞췄고 레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선제골' 풀럼, 2명 퇴장...역전에 성공하는 맨유

풀럼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오프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가 손으로 쳐냈다. 전반 막판 맨유가 연달아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자비처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레노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맥토미니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다. 

후반 초반 풀럼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4분 윌리안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 손을 뻗어 막아냈다. 풀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오프가 흘려준 공을 미트로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먼저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13분 맥토미니를 대신해 안토니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풀럼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트로비치가 회심의 헤더 슛을 날렸지만 데 헤아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풀럼이 무너졌다. 후반 25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산초가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윌리안이 막아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윌리안의 핸드볼 파울이 확인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윌리안은 퇴장을 당했다. 또한 미트로비치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마르코 실바 감독도 퇴장을 당했다. 

이후 상황이 정비된 뒤 브루노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맨유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2분 산초의 패스를 받은 쇼가 땅볼 크로스를 건넸다. 이를 자비처가 감각적인 백힐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반칙을 두고 VAR 판독이 진행됐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8분 래쉬포드를 빼고 프레드를 출전시켰다. 풀럼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4분 페레이라, 리드, 코르도바-리드, 테테를 동시에 빼고 캐어니, 제임스, 솔로몬, 소아레스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가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승자는 맨유였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 브루노(후반 30분 PK, 후반 추가시간), 자비처(후반 32분)

풀럼(1) : 미트로비치(후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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