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티 날까"…이도현, '14살 연상' 송혜교와 '더 글로리' 고충 [종합]

"20대 티 날까"…이도현, '14살 연상' 송혜교와 '더 글로리' 고충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3-20 05: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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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더 글로리' 이도현이 14살 연상 송혜교와 로맨스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이도현, 더 글로리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도현은 "드라마 모니터 중 '이건 내가 봐도 연기 잘했다'라고 느꼈던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도현은 "만족스럽고 '이 연기는 내가 찢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항상 아쉬움이 많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제 바스트 컷이 끝나고 상대방 바스트 컷을 찍을 때 생겨나는 아이디어들도 많다. 항상 매 테이크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한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를 본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이도현은 "엄마가 되게 웃겼다. 엄마가 '아들 대박이야 너무 재밌어 김은숙 짱이야 송혜교 짱이야' 그랬다. '엄마 나는요?' 하니까 그제서야 '아들도 짱이야' 말씀하셨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부모님 계시는 곳 근처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어서 쉬는 시간에 잠깐 뵈러갔다. 아빠가 제 작품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없다. 밥 먹다가 나지막이 '손명오인가? 걔는 죽은 거니?' 그러시더라. 그때 아빠가 귀여웠다"라며 웃었다.



이도현이 '더 글로리' 촬영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 이도현은 "아무래도 혜교 누나랑 멜로 로맨스가 뭍어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역할 자체가 30대이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20대 티가 안 날까. 어떻게 하면 혜교 누나랑 내가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도현은 "촬영할 때도 '너무 오버스럽지는 않나요?', '너무 애 같진 않나요?' 이렇게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대사 중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 '말해봐요 누구부터 죽여줄까요'라는 대사를 가장 어려운 대사로 꼽았다. 이도현은 "상대 대사는 하나도 없고 오로지 제 호흡으로만 이어나가야 됐다. 작가님도 인정하셨다. 어려운 대사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다 쉽진 않았다. 작가님의 대사들이 쉽게 나오는 대사는 아닌 것 같다. 혜교 누나도 그렇게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연기하는 데 있어서 어렵지만 더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로맨스 코미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이도현은 "장난을 치면서 해 보고 싶다. 저도 장난기가 워낙 많은 사람인데 제가 해왔던 장르들은 항상 어디선가 멀리서 바라보는 역할들이었다. 투닥거리고 찌질한 면도 보여주고 밝은 로맨스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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