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 한·미·일, 안보리서 긴밀 공조 강화

北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 한·미·일, 안보리서 긴밀 공조 강화

머니S 2023-03-20 06:07:00 신고

3줄요약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핵무기 비확산 문제를 논의한다.

유엔에 따르면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9287차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무기) 비확산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다룰 전망이다.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 만이자 올 들어 두 번째다.

북한은 올들어 ICBM은 물론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잇따라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를 전후로 2~3일 간격으로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일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그리고 14일엔 KN-23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16일 ICBM 발사에 이어 19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에 미국은 전날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 2대를 한반도에 전개했다. B-1B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지난 3일 실시된 연합 공중훈련 이후 16일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전날 통화로 안보리 회의를 비롯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끌어내기 위한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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