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1인가구 품앗이 사업 '소셜다이닝' 참가자 모집

소셜다이닝 홍보 안내문.[출처=대전시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품앗이 연결망 사업 '소셜다이닝(함께하는 식탁)을 추진한다.

소셜다이닝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는 함께하는 식사를 매개로 1인 가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식탁'을 주제로 진행되며 1인 가구들은 계절별·주제별로 모여 역할분담 후 함께 요리하고 식사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음식, 전통장 체험, 컬러푸드 교육 등도 함께 마련됐다.

장소는 공유주방 등을 활용해 회당 10~20명 기준으로 상반기 7회, 하반기 6회 등 총 13회를 운영한다. 상반기 모집은 3월 31일까지, 하반기 모집은 6월에 진행된다.

사업 참가 신청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전용 플랫폼 '슬유살롱'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더 많은 1인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게 1인당 2회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인 가구의 커뮤니티 형성과 건강한 식습관 정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다양한 지원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