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위원회 구성해 신종재난 위험요소 본격 발굴

행안부, 위원회 구성해 신종재난 위험요소 본격 발굴

연합뉴스 2023-03-21 10: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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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세종=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주형 기자 =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이전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3.1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신종재난 위험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신종재난 위험요소 평가·선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위원회는 기후변화, 보건, 인공지능, 미래산업 등 재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와 행안부, 경찰청, 소방청 공무원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정진엽 한국에너지기술방재연구원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지난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내에 설치된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에서 분석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1차적으로 발굴된 다양한 위험요소 가운데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신종위험을 선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재난 위험요소 평가 기준, 선정 절차, 해외 사례 등과 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5월부터는 신종 위험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함께 중점 관리대상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위험발굴센터는 위원회 활동을 토대로 신종재난 위험요소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정진엽 위원장은 "날로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려면 다양한 방법으로 신종재난 위험요소를 찾아내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위원회에서 선정한 위험요소 중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위험요소를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재난으로 분류하고, 유사한 재난을 담당하는 부처와 함께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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