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할줄 알았는데"...갑작스러운 결혼소식에 충격을 준 연예인들의 근황

각종 매체를 통해 연예인들의 생활을 접하게 되면, 그들의 풍족한 수입과 행복해 보이는 일상으로 인해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지인과의 친목 자리를 좋아하지 않거나 이성에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연예인들을 바라볼 때 이 같은 생각이 더 강해지기도 하는데, 그러한 예상과 추측을 깨고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효리♥이상순... "이 남자와 평생 살 수 있을까"?

MBC '라디오스타'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았던 이효리는 평소 방송에서 내숭 없이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걸크러쉬적 성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이상순과 2013년 결혼을 발표하며 세간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이후 한 인터뷰에서 "결혼 전에 내가 바람피울까 봐 걱정을 했다. 과거에 2년마다 남자 친구들이 바뀌었다.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도 이 남자와 평생 살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솔직한 고백을 하여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SBS '너는 내 운명'

반면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서는 "사이 좋으신 이상순의 어머님 아버님을 보고 '딱 이 사람이다'라고 결심했다"라며 "막내아들 상순을 둔 노부부가 조조할인 영화를 보러 다니실 정도로 금슬이 좋으시다. 이런 환경에서 산 사람이면 내가 평생 믿어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전해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효리 본인의 걱정과 달리 그녀는 이상순과 백년가약 맺고나서부터 편안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는 여전하나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사랑꾼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항상 이효리를 지켜주는 이상순의 자상함이 한몫을 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효리 인스타그램

한편 이효리는 1979년생 올해 나이 45세로 대한민국의 멀티 엔터테이너입니다. 1974년생 올해 나이 50세로 대한민국의 가수인 남편 이상순과는 2013년 이래로 10여년 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평소 아이를 낳고 싶지만 나이로 인해 난임이 온 것을 고백해온 바 있는데, 때문에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한 방송에서 그녀는 "20살 때로 돌아간다면 연예인을 안 하고 평범하게 가족 이루고 아이 키우면서 살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쳐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원빈♥이나영... "과묵한데다 게임만 하는데"?

MBC '섹션TV 연예통신'

조각 같은 미모로 CG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던 원빈은 완벽한 비주얼과 달리 과묵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연애나 결혼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공개된 취미 역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라고 알려져 해당 설에 더욱 힘이 실리기도 했었습니다.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한 연예부 기자는 원빈을 언급하며 “원빈은 게임을 정말 좋아해서 지인을 집으로 불러서까지 한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 원빈은 원래 말이 없다. 게임을 할 때 말 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새벽까지 게임을 즐긴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뒤이어 다른 기자는 “원빈과 강동원은 게임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다. 원빈이 강동원과 PC방에 함께 가서 같이 게임도 한다더라”며 “게임을 좋아하는 ‘미남 모임’이 있다. 원빈·권상우·강동원이 그 멤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연중 플러스'

그러나 원빈은 모든 예상을 깨고 2015년 이나영과 평생을 기약했습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이나영이 원빈의 회사 이든나인으로 이적한 후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 두 사람이 워낙 비밀 연애를 즐겼던 탓에 정확한 연애 계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인지 원빈과 이나영은 이후 연예계 대표 신비주의 부부로 불리우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간 작품 활동을 중단해 대중의 궁굼증을 자아낸 바 있었습니다. 이에 아내 이나영은 2023년 한 인터뷰에서 "원빈이 하고 싶은 작품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빈이 700억원의 재산을 소유해 차기작을 고르지 않는 것”이라고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원빈은 1977년생 올해 나이 47세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1979년생 올해 나이 45세로 대한민국의 배우인 아내 이나영과는 2015년 5월 결혼하여 그 해 12월 아들을 출생하였는데, 당시 결혼과 출산 시기가 별 차이 나지 않아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한고은♥신영수... "결혼 생각을 전혀 안해봤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개인 시간을 중시하여 싱글로 살아온 한고은은 항상 우아한 자태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완벽한 자기관리, 흔들림 없는 연기력 등으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리, 운동 등 부족함이 없는 그녀의 모습에 대중들은 혼자 살아도 완벽할 것 같다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5살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을 발표한다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실제로 연애 기간 역시 100일 정도로 짧았는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들의 결혼 생활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화려한 싱글이 어울릴 것 같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채널A '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결혼 이후 한고은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 전 남편과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갔다 왔다"고 말하며 "그럼 그 사람과 24시간을 지내보지 않나. 그러면서 '이 사람과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고은은 "나는 사실 결혼 생각을 전혀 안 했던 사람이다. 내 공간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 그런데 남편과 지내보면서 '이 사람이면 살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너는 내 운명'

한편 한고은은 1975년생 올해 나이 49세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국적의 배우입니다. 1980년생 올해 나이 44세로 회사원인 신영수와는 2015년 결혼하여 부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한고은과 신영수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유산의 경험이 있음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고은은 2023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 49세인데 무슨 애냐. 내 몸 간수하기도 힘들다”라고 토로하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족한 게 없이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슬프네요", "기적 같이 출산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사랑을 조금만 빨리 찾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이제라도 할 수 있어요 화이팅", "한고은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