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뉴가 만원 이하인 서울 맛집 4

전 메뉴가 만원 이하인 서울 맛집 4

에스콰이어 2023-03-21 22:00:00 신고

논현손칼국수







언주역 근처 감동적인 가성비로 단골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콩국수 등을 모두 만원 이하로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원래도 푸짐한 양인데 면이나 수제비 사리를 모자라면 더 주고 공깃밥은 무한리필이기까지 하니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집이 또 어디 있나 싶다. 맛도 당연히 훌륭하다.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깊은 국물에 쫄깃한 면과 수제비는 찰떡궁합. 한 그릇 다 비우는 것은 물론 국물이 밥을 절로 부를 것이다.


쌍둥이네포장마차







암사역 근처에는 동네 주당들이 모이는 포차가 있다. 50여 종의 전 메뉴가 만원 이하인데다 소주와 맥주가 4000원이니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말이 이해된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걸 볼 수 있는데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안주를 더 시키게 될 것. 내부가 꽤 넓어 여럿이 방문하기에도 좋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남는 자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니 서둘러 방문해 보자..


뚝배기집






종로에 위치한 뚝배기집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뚝배기 요리를 내주는 곳이다. 역시나 모든 메뉴를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푸짐하고 무엇보다 진한 국물 맛이 좋아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단골집으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이곳은 아침 7시부터 운영을 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즐겨 찾는다고. 우렁된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의 메뉴를 양푼밥에 비벼 먹는 것이 이곳 스타일. 먹다 보면 술이 생각 날지도 모르는데 여기서는 소주, 맥주, 막걸리까지 모두 4천원이니 기분 좋게 한 잔 하는 것도 좋겠다.


라면점빵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한 라면 맛집. 라면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냐 하겠지만 이곳은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을 정도로 라면을 잘 하는 집이다.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맛의 라면을 즐길 수 있는데 참치라면, 버섯들깨라면 등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너처인 ‘알라면’은 다른 라면과 다른 깊은 국물 맛에 얼큰함까지 더해져 해장 메뉴로도 제격. 김밥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김밥과 라면 두 가지를 조합해 먹어도 만원 이하에 먹을 수 있으니 배부르고 부담 없이 한 끼 해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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