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우롱하나…” 생활고 호소하던 배우 김새론, 홀덤바 목격담 소름 돋는 이유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홀덤바 목격담 충격

(좌) 김 새론 홀덤바와 관련 없는 사진

배우 김새론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주점 아르바이트에 이어 홀덤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김새론이 지난 2월 말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요리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김새론 주점 아르바이트

생활고를 주장하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주점은 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당시 손님으로 방문한 목격자는 김새론이 굉장히 성실했고 상당히 능숙하게 일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님들에게도 매우 친절했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생활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은 하루 만에 뒤집혔다. 김새론의 홀덤바 목격담이 추가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김새론 홀덤바 목격담

 

21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올해 초 김새론은 서울 시내에 위치한 홀덤바에서 지인들과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전했다.

홀덤바는 술을 마시며 트럼프 카드로 포커의 일종인 ‘홀덤’ 게임을 할 수 있는 주점을 뜻한다.

이날 제보자는 김새론이 재판에서 음주운전 사고 후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목격한 김새론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홀덤바에서 유명 남성 게임 유튜버와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겼고 주의 시선도 그다지 의식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김새론 생활고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김새론 측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술을 최대한 멀리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으나 피해 배상금 지불 후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지난 11일 김새론 인스타그램에는 카페 아르바이트 인증샷이 올라와 생활고에 대해 계속 호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 홍보 담당자는 김새론이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정식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해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김새론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당시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으며 해당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겼다.

사고 당시 김새론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수준으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인근 변압기가 고장 났고 일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는 등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