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로타리클럽, 산청지역자활센터에 세차 차량 2대 기증…일자리 창출 기여

국제로타리 3590지구 산청로타리클럽과 산청한마음로타리클럽은 22일 산청군청 광장에서 스팀장비를 갖춘 출장세차 차량 2대(5400만원 상당)를 산청지역자활센터에 기증했다. 산청군 제공.

국제로타리 3590지구 산청로타리클럽과 산청한마음로타리클럽은 22일 산청군청 광장에서 스팀장비를 갖춘 출장세차 차량 2대(5400만원 상당)를 산청지역자활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승화 군수, 김임숙 국제로타리3590지구 전 총재, 황인수 산청로타리클럽 회장, 유경남 산청한마음로타리클럽 회장, 조진상 전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국제로타리의 참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보조금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 의지 고취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출장 스팀세차 차량 운영을 위해 인력 배치·교육 및 실습과정 등 사전준비를 거쳐 세차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수 회장은 “기증한 차량이 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활사업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타리의 참된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작지만 아름답고 향기 있는 봉사의 꽃을 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최고의 봉사단체로 위상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로타리클럽과 산청한마음로타리클럽은 이번 기증뿐만 아니라 장애인 시설 생필품 지원, 저소득가정 쌀 기부, 사랑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