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역사에 대하여

펙셀스 pet

·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증가
· 개와 고양이, 그리고 인간
· 동물과 인간과의 정서적 교류, 유대감에 대하여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증가, 커지는 반려동물산업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606만명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2022년 12월 초,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복지환경정책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나홀로가구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이 대신 개를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증가에 한 몫을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반려동물에 애칭을 붙이는가 하면, 때로는 사람보다 극진히 대접하는 가구도 상당수고, 정신과 전문의에 의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어린 아이를 키우는 마음과 같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식품, 반려동물의류, 반려동물케어, 반려동물 장례까지 관련 산업도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역사: 개는 어떻게 인간의 친구가 되었는가

반려동물하면 가장 대표적인 동물은 개와 고양이다. 개의 기원은 늑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는 50만년 전 고대인이 늑대의 새끼를 길들인 것이 반려동물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역사상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1만 2천 년 전의 구석기 원시인들이 이미 개를 길들여 함께 생활한 것을 화석이나 여러 가지 유물을 통하여 알 수 있다.

펙셀스 cat

고양이는 메소포타미아나 고대 이집트의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특히 고대 이집트인들이 남긴 고왕국시대의 벽화를 보면 개, 고양이, 기러기, 사자 등이 인간과 특별한 관계인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예로부터 이집트 사람들은 고양이를 신성시 했으며, 그런 우상화를 바탕으로 5천년 전부터 종교적 목적으로 고양이를 사원에 두었으며 3천년 전부터는 고양이를 기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고 한다. 고양이는 단지 신성시된 것 외에도 해충과 쥐를 소탕하는 역할을 맡았으니, 나름의 제 역할을 해낸 셈이다.

특정 동물은 예로부터 종교적 의미에서 신성시 되고 우상시되어 보호가 되었다. 소를 우상시하는 인도의 힌두교가 대표적인 예이다. 예로부터 소는 농업국가에서 주요한 노동자원이었고, 때문에 귀한 대접을 받았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의 사원 중 하나는 원숭이를 우상시하여 원숭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물과 사람, 유대감에 대하여

지금까지 현대문명이 발전한 것은 동물을 대상으로 여러 실험을 했기 때문이고, 때문에 현대의약품들과 의학 기술 대부분은 동물실험에 기반으로 한다.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인류문명은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고, 발전이 고도화되자 불필요한 희생은 원치 않는다는 다수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동물권이 보다 신장하게 되었다. 나라마다 역사가 만든 문화에 따라 귀하게 여기는 동물을 다를지라도 동물을 오래전부터 인간과 밀접한 관계로 이어진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동물, 반려동물은 사람의 외로움을 치유해주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한 생명으로써 그들의 일생을 존중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가자는 움직임도 존재하는 바이다.

출처 레포트월드 애완동물의 역사/생글생글 역사 속 숨은 경제이야기/마이펫뉴스 참조